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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은성수·조성욱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열공’
조국 후보자는 11일 모처에서 인사청문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헤럴드경제]8·9 개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7명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인사청문 정국의 막이 오른다.

이에 당사자들은 청문회 준비로 주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주말인 11일 서울 모처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이날 사무실로는 출근하지 않고 모처에서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이다. 10일 오전 사무실에 나왔던 조 후보자는 주말에 냉방이 되지 않자 11일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엔 다시 사무실에 출근, 준비단과 함께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출근,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 후보자는 주로 학계에서 재벌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등을 연구해왔으며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첫 여성 공정거래위원장이 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주말동안 신상을 포함 청문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각국(局)의 업무 현안을 서면상으로 파악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후보자는 정책 경험이 워낙 풍부해 기본적인 금융위 업무를 다 파악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청문회까지 남은 기간 세부 사항을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꾸려진 금융위 청문회 준비팀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작성해 늦어도 다음 주 중반께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요청안을 받으면 그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실시해야 합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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