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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리얼미터, 2511명 조사…2%p 떨어진 49.9%
민주당 41.5%…한국당 28.8%로 2주만에 반등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여당의 지지도가 동시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9일~이달 2일 까지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에 비해 2.2%포인트 내린 49.9%(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21.6%)로 집계됐다. 지난 2주간의 오름세를 마감했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50% 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오른 45.5%(매우 잘못함 32.9%, 잘못하는 편 12.6%)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인 4.4%포인트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 충청권과 호남,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7%포인트 떨어진 41.5%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1%포인트 오른 28.8%를 기록하며 지난 2주 연속 이어졌던 내림세가 멈췄다.

정의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면서 1.0%포인트 떨어진 5.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0.2%포인트 낮아진 5.1%로 다시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민주평화당도 0.3%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정 기자/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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