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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차원서 지원"…오신환, 관악서 '여성 안전대책' 보고회 참석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관악구을)가 지역 경찰서에서 여성 대상 범죄 관련 사안들을 점검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관악경찰서에서 경찰 주요 관계자에게 이같은 현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최근 여성 대상 범죄가 연달아 터지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살던 여성이 귀가 도중 간발의 차로 남성을 따돌린 장면이 CC(폐쇄회로)TV에 담기는 일도 발생했다. 이후 고작 1개월여만에 같은 지역에서 또 다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간미수 사건이 생기기도 했다.

대검찰청 자료를 보면 2017년 기준 성폭력 피해 여성은 2만9272명이다. 전년(2만6116명)보다 10% 이상 증가 중이다. 조만간 3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날 보고회는 오 원내대표가 직접 요청했다. 여성안전정책 추진계획 현황 등을 보고받은 오 원내대표는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예산 확보와 법제화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오 원내대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로 인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1인 여성가구의 불안감을 줄이고, 여성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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