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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청소년 차오름센터 문 열어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문화예술 향유의 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27일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법대로 81번길 1)에 건립된 ‘청소년 차오름센터’ 개관기념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차오름센터(관장 진영택)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개관기념식은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 청소년관련 단체장 등 주요내빈과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설소개 영상관람,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축하세리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차오름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한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로서 지난 2018년 3월 착공 2019년 6월 준공했으며 사업비 81억 9000만원을 투입, 청소년들의 참여활동, 여가선용, 정보제공, 문화체험, 진로탐색 등 종합적인 수련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연면적 2,957.56㎡, 부지면적 3690㎡로 주요시설로 지상1층은 문화카페, 실내 전시, 집회장이 조성돼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기능을 다할 예정이며, 2층에는 체육활동과 공연 등 행사진행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상담실, 프로그램실이 있다.

3층은 남구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센터장 박혜진)가 이전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Maker Space가 조성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STEAM(융합인재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메이커강의실, 3D프린터실, 디자인실, 유리, 제빵실습실, 미디어체험실, 스마트목공실이 있다.

4층은 건전한 청소년 여가·놀이공간으로 노래방,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웹툰교실, 게임룸, 당구장 등의 시설이 있다.

청소년 차오름센터는 울산흥사단(대표 박정선)에 위탁·운영되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공업탑·문수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문화예술 향유의 컨트롤타워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오늘 개관한 차오름센터가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바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주는 새로운 울산의 랜드마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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