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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부터 카카오, 중소사업자 지원 챗봇 선보인다
-하반기, 중소사업자 사업 맞춤형 챗봇 서비스 출시
-카카오 운영관리 및 업그레이드 무상 서비스…비용 부담 ↓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대답 척척…머신러닝 고도화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카카오가 올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카페, 식당 등을 운영하는 중소사업자와 자영업자로 확대한다.

카카오는 25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한 '챗봇 적용 기술과 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AI와 메신저 대화로 편리하게 상담·물품 구입·AS 등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카카오톡 AI 챗봇서비스는 정부기관 종사자나 카카오 일부 계열사에서 운영돼 왔다.

자영업자나 중소사업자가 자기 사업에 맞는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카카오는 이런 중소사업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맞춤형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소사업자가 메뉴, 가격, 상품명 등 필수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자신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카카오는 예약, 예매, 주문 등 이용 목적이 비교적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비즈니스에 우선적으로 챗봇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챗봇 서비스 유지 관리 및 업그레이드 비용은 카카오가 지원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AI 챗봇 서비스의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오는 8월부터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자연스러운 대화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김유미 카카오 챗봇기획팀장은 "생활 곳곳에 챗봇이 확산되고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챗봇 구축 환경을 다양화하고 파트너와의 접점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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