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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최저임금, “적정하다” 47% vs “높다” 26%
-한국갤럽, 내년 최저임금 관련 여론조사 발표
-지난해 대비 ‘적정하다’ 평가 5%포인트 증가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최근 확정된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국민 2명 중 1명이 적정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식에 대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적정하다’는 의견 비율은 4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최저임금이 ‘높다’는 의견은 26%로 8%포인트 줄었다. 응답자 중 최저임금이 ‘낮다’고 답변한 비율은 20%를 차지했다. 나머지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28%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전망한 반면 40%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240원 오른 금액으로 인상률은 2.9%다. 이는 최저임금제도를 처음 시행한 1988년 이래 세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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