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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 구경하러 왔어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홍보관 오픈 성황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홍보관에서 유니트를 구경 중인 방문객(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고양삼송지구에 공급하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홍보관이 금일(5일) 오픈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를 실감케 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약 1,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상업시설에 이례적으로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형성됐고, 유니트를 구경하기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현대건설 측은 청약이 끝나는 7일까지 4,000여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보관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오로라 특화설계였다. 한쪽에 마련된 특수장치를 통해 북유럽의 오로라를 시연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설치되는 공간인 오피스텔 동과 동 사이 간격이 50m가 넘는 만큼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업시설 측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사계절 페스티벌을 통해 오픈 초반 상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박 아무개 씨(53·여)는 “지난해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청약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상업시설이 후속 분양한다고 해 찾게 됐다”면서 “오로라를 재현한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실감난다. 계절별로 북유럽 페스티벌을 마련한다고 하니 커플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주변 배후수요도 합격점이다. 지난해 고양시 최다 청약접수건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완판한 총 2,513실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고정수요로 둬 ‘주 7일 상권’일 형성한다. 뿐만 아니라 삼송역 북측으로는 1000여 세대에 달하는 고급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일대 3만 8,000여 세대 3시 신도시(창릉신도시) 조성까지 계획돼 미래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초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앵커 시설’ 입점도 예고됐다.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가 만든 프랑스 유명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유명 헤어숍에서 뷰티 클러스터로 성장한 ‘아이디헤어’, 일산 유명 맛집 ‘일산칼국수’ 등 다양한 F&B 시설 입점이 예정돼 지역 주민의 발걸음을 유도할 전망이다.

‘스칸센’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주목할만하다. 고양시 상업시설 최초로 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입·출차 시 ‘발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 대형 쇼핑몰의 경우 주차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반려동물 양육인구를 위한 반려견 돌봄 서비스 및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 파크(pet park)를 마련한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지상 1층~2층, 총 203호실로 7일까지 청약접수 후 8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위치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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