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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협,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제안

한국신문협회는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도입’과 관련, 정책제안서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신문협회는 제안서에서 “신문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공 콘텐츠”라며, “구독료 소득공제 제도가 도입되면 정확한 사실과 다양한 관점에 기초한 건강한 여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득공제 도입으로 결제의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안서에는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당위성과 효과, 구독료 결제 방식별 소득공제방법, 구독료 결제 투명성 확보 및 구체적인 소득공제 실행 방안 등이 담겼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문 구독자 10명 중 6명은 ‘구독료 소득공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협회는 “2017년 도서 구입·공연 관람비 소득공제 제도가 도입되고, 지난해 박물관·미술관 입장료까지 확장됐으므로 더 이상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제도를 미룰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신문구독료에 대해서만 별도의 소득공제를 인정하는 것은 교통비, 통신비, 도서구입비, 문화비 등 다른 분야와의 형평성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도입을 미뤄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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