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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일종 “홍문종 따라 40~50명 탈당? 1명도 없을 거라 본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주 탈당을 선언한 홍문종 의원의 추가 탈당과 관련 “1명도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단언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대담자로 나선 성일종 의원은 지난 주말 서울역 태극기 집회장에서 탈당을 선언한 홍문종 의원과 관련 ‘40~50명이 따라(추가 탈당) 나갈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언론 인터뷰에서 “보수 신당을 창당할 경우 많으면 40~50명의 한국당 의원도 (탈당에) 동조하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친박계 후속 탈당 가능성과 관련 성 의원은 “새로운 신당이나 급조해서 만들어서 성공한 케이스도 있었다”고 밝히면서 다만 현 단계에서는 “(신당 창당 가능성은)없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40~50명은 아니더라도 5명은 있냐’는 진행자 질문에 성 의원은 “1명도 없을 거라고 본다”고 단언했다.

‘김진태 의원도 안 (탈당)나가냐’는 거듭된 질문에 성 의원은 “안 나가신다”며 “정치적인 신념이 있으신 분이고 뚜렷한 자기의 색깔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안 나간다고 보여진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압축한 170여명의 외부인재 명단에 이니셜 ‘L 교수’로 거론된 인물을 거론하며 ‘혹시 의사 그분이냐’고 답변을 청했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잘 모르겠다”고 거듭 부인했다.

이번 한국당 외부인재 영입자 명단에는 여성 검사장 출신 C씨, 유명 체육인 K씨와 사회적으로 저명한 L교수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국당은 당사자와 상의하는 절차가 남아 있어 170여명의 이름을 외부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당은 9월 중 1차 영입인재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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