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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직 사퇴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3월 황교안 대표가 취임이후 처음으로 임명한 당직 인사에 사무총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친박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황 대표의 당 아우르기의 일환이라는게 당시의 분석이였다. 사무총장은 당직자 인사와 재정권을 갖는 것은 물론 내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당시 한국당 내에서는 “경기 용인병 지역구의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 친박 출신이지만 상대적으로 옅은 계파색을 보여왔다는 점” 등을 인선 사유로 꼽았다.

하지만 사무총장으로 일하는 과정에서 당직자 노조 등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지난달 한 의원이 회의 도중 당직자에게 욕설을 했다며 당 윤리위원회에 한 사무총장을 즉각 회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당무 추진 과정에서 본인에게 보고되지 않은 일이 추진됐다는 이유로 이같은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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