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솔린ㆍLPGㆍ디젤 폭넓은 파워트레인
-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 첫선
- 도넛 탱크 장착 LPe 공개…안정성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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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7일 한국시장 출시 3년 만에 중형 SUV ‘QM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THE NEW QM6’를 공개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품질과 사양을 높인 GDe(가솔린 파워트레인) 외에도 최고급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PREMIERE)를 도입했다”며 “국내 유일 LPG SUV인 LPe(LPG 파워트레인)를 처음 선보이며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QM6는 이전 모델의 장점이었던 디자인과 정숙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선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을 개선했다. 프론트 범퍼엔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했다. 프런트 스키드 디자인 변경을 통해 스포티함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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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 제공] |
또 스퀘어타입 LED 전방 안개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기존 RE 트림에만 제공하던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LE 트림으로까지 확대했다.
새롭게 적용한 편의사양도 눈길을 끈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애플 카플레이(CarPlay)ㆍ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적용 ▷8.7인치 S-Link 기본화면에 공조장치 위젯 배치 등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보강했다.
프리미에르(PREMIERE) 모델은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다.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과 최상의 인테리어 감성 품질, 최상의 정숙성과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 ▷1ㆍ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퀼팅 나파 가죽시트 ▷베르사유 그레인 데코 ▷빈티지 레드(Vintage Red) 보디컬러 등을 적용했다.
프리미에르 고객들에겐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별도로 제공한다. 3년 내 왕복 2회의 차량정비와 점검 시 ‘프리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QM6 LPe는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다.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 TANK®)를 적용해 2열 안전성을 확보했다. 탱크는 높은 경도와 무게를 낮춘 강판을 사용하고 두께를 15% 강화했다.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은 겨울철에도 시동이 잘 걸린다.
THE NEW QM6 GDe 가격은 ▷SE 트림 2445만원 ▷LE 트림 2602만원 ▷RE 트림 2838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14만원으로 기존 GDe 대비 추가된 사양에 비해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 프리미에르(PREMIERE) 가격은 3289만원이다.
LPe 모델은 ▷SE 트림 2376만원 ▷LE 트림 2533만원 ▷RE 트림 2769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946만원으로 경쟁력있는 수준으로 책정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환경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수입차 증가로 소비자의 요구사항 또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와 신규 파워트레인 LPe 출시로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