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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군기 용인시장 “장애 비장애 구분없다”.. ‘프리허그데이’ 개막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백군기 용인시장이 오는 8일 시청 광장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다양한 교육ㆍ문화 강좌를 체험할 수 있는 제1회 평생학습 프리허그 데이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등록장애인 3만4000여명과 시민들이 평생교육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위해서다.

평생학습마을 등 민관 평생학습기관 10팀이 장애인을 포함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천연제품,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배움을 원하는 장애인을 위해 가온누리 장애인야학 등 3곳이 교육과정, 수강방법 등을 안내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수행기관인 티아이쿱은 평생 교육에 대해 홍보한다. 시 일자리센터는 일자리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일반 시민이 장애인 고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휠체어를 타거나 수화를 배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도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댄스, 줌마댄스, 합창, 장기자랑 등을 선보인다. 평생학습 동아리도 악기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마북동 우리동네 장애인평생교육학교의 중증장애인들이 제작한 단편영화‘하고 싶은 말’이 시청 1층 로비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오는 20일 캐나다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서 비경쟁부문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일상의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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