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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0여명 러너 달리는 ‘2019 하이원 스카이러닝’ 8,9일 하이원리조트 개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019 하이원 스카이러닝’대회가 8일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 마운틴 잔디광장과 하늘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하이원 스카이러닝대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공식인증을 받은 국제대회로 일본, 미국, 중국 엘리트 선수를 포함해 국내외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하늘길은 전국 최대 야생화 군락지와 해발 1100m 능선의 운탄고도를 끼고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천상의 코스로 정평이 나있다.

8일에는 트레일 러닝 아카데미, 요가 클래스, 대회 코스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경기는 2일차인 9일 오전 8시 시작된다.

코스는 3가지 코스(스카이 마라톤 42K, 스카이 하프 20K, 스카이 런 12K)로 나뉘어 진행되며, 마운틴탑, 도롱이연못, 아라리고개 등을 체크포인트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자연과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은 각 부문별 1~5위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줄리안 베이커 선수(2018년도 42K 남자), 박병권 선수(2017년, 2018년 20K 남자), 박수지 선수(2018년도 42K 여자) 등 지난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제한시간 내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 판초 우의, 기능성 티셔츠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42K 코스 완주자들은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트레일 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TMB, Ultra Trail Mont-Blanc)’에 참가하는데 필요한 국제트레일러닝협회 인증 포인트 2점도 획득할 수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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