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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신사옥 마련 ‘을지로시대’ 개막
‘을지트윈타워’에서 업무 시작


대우건설이 서울시 중구 을지로4가에 새 사옥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여년간 광화문 생활을 마치고,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트위타워’<사진>에서 3일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대우그룹에서 분리된 2000년부터 서울역 앞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 빌딩)’의 주인으로 지내다 2008년 광화문사옥으로 이전했고, 10년간 광화문 생활을 하다가 이번에 새 사옥으로 이사한 것이다.

대우건설이 입주하는 을지트윈타워는 이해 관계자가 많고 인허가 절차가 복잡한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탄생한 건물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사업진행기간만 13년, 사업시행인가 후 약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려 지난 4월말 준공했다.

대중교통 환경이 특히 좋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지하로 바로 연결된다. 연면적 약 14만6000㎡ 지하8층 지상20층의 오피스 건물로 2개의 상층부 오피스 타워와 이를 감싸며 받쳐주는 지상 3층까지 기단부 포디움으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신사옥 12층 전체를 미팅룸 등으로 조성해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형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새로운 ‘을지로시대’를 맞이해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하자”면서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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