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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부 “대북제재 결의 지켜준 문대통령께 감사”
-美국방부, 섀너핸 장관대행과 文대통령 만남 설명
-“한미연합 대비태세와 한미동맹 강화에 대해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을 만나고 있다. 오른쪽부터 문 대통령, 섀너핸 장관 대행,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 수석부차관보, 조지 스미스 미 국방장관 보좌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 국방부는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의 안보 환경 및 외교적 협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합 대비태세와 한미동맹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시간 3일 이뤄진 문 대통령의 섀너핸 장관 대행 접견과 관련해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밝혔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북한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할 때까지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에 대해 지속적인 지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이스트번 대변인은 밝혔다.

문 대통령과 섀너핸 대행은 한미동맹이 철통과 같이 굳건하며, 동맹의 연합 방위태세가 지역 평화와 안보에 확실히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한 조율을 계속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이스트번 대변인은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도 문 대통령과 섀너핸 대행이 비핵화 목표 달성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때까지 대북제재가 유지돼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힌 바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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