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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후주택단지서’ 화재…소방병력 80여명 출동
-1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 내고 ‘진화’


[소방본부]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서울시내 노후주택단지에서 금요일 늦은오후 화재가 발생해, 1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가 늦은 밤 발생한 상황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위치한 한 공가에서 전날 늦은 오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인근에 위치한 P 교회로 옮겨 붙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자정께 84명의 인력을 동원했고, 현장 출동 1시간 30분만인 오전 1시 30분께 불길을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교회 건물이 소실되고, 그을음이 생겼다. 컴퓨터와 스피커, 드럼 등 교회 내 집기류도 소실됐다. 피해금액은 부동산 1억원과 집기류 5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 상당이다.

소방 관계자는 “교회 건물과 인접한 공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공가건물이 전소되고 교회 외벽과 내부가 소실됐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지역은 노후 주택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서 주택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한국전력과 도시가스공사 담당자들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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