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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ㆍ한국당 지지율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민주당 38.7% vs 한국당 34.3%
-文정부 이후 오차범위 내 최소격차
-文대통령은 8주째 40%대 후반 유지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8주 연속 4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소 격차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10일 YTN 의뢰로 성인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0.5포인트 내린 48.6%(매우 잘함 24.8%ㆍ잘하는 편 23.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8주 연속 4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7.0%(매우 잘못함 43.7%ㆍ잘못하는 편 12.3%)를 기록하면서 긍ㆍ부정 평가의 격차는 8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모름ㆍ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4.4%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서울과 호남, 30대와 20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떨어진 반면, 충청권과 부산ㆍ울산ㆍ경남(PK), 경기ㆍ인천,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4%포인트 내린 38.7%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1.3%포인트 오른 3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4월 20대 총선 직전 전신인 새누리당이 기록한 지지율(34.8%)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로써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4.4%포인트로 좁혀졌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2.2%포인트) 내로 좁혀진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정의당은 0.9%포인트 오른 7.1%였다.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4.9%,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2.2%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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