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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병 전 서울시 부시장, 민주당 입당…“정읍ㆍ고창 출마”
-박원순 시장과 보조 맞춘 교통 전문가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준병<사진>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윤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부시장으로 명예롭게 공직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새 출발의 각오를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30일 이임식을 했다.

윤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청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했다.

은평ㆍ관악 부구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실ㆍ본부장 직위를 지냈다. 지난해 1월11일부터는 행정1부시장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보조를 맞춰왔다.

경험 많은 교통 전문가로, 박 시장이 그에게 2차례나 도시교통본부장을 맡긴 일화가 유명하다. 그 중 한 번은 지난 2016년 5월 ‘구의역 사고’ 구원투수 역할일만큼 박 시장의 신임도 두터운 인물이다.

윤 전 부시장은 고향인 정읍ㆍ고창 선거구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할 예정이다.

정읍ㆍ고창은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의 지역구다. 민주당에선 이수혁 의원(비례)이 지난해 1월부터 지역위원장을 맡았으나 3월에 사퇴했다.

윤 전 부시장은 “평생 소신과 경험을 바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읍ㆍ고창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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