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설훈 “800만 달러 줬으면 北이 무력 시위 했을까?”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해 “남북, 북미 관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북 지원사업에 800만 달러 제공을 했더라면 북한이 무력 시위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설 최고위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북 지원사업을)집행했다면 북한이 무력 시위를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 역시 미사일이냐 아니냐라는 정의보다 북한의 행위가 갖는 정치적 메시지에 초점 맞춰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미국도 긴급 식량 지원 등은 경제 제재와 관련이 없다며 유연한 입장도 밝혔다”며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에 800만 달러 인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지금도 집행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설 최고위원은 “북한이 최악의 식량 사정을 겪고 있다“라며 ”대북 지원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