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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은 왜 공모 교장 선출권을 학생ㆍ학부모에게 줬을까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공모교장을 직접 선출한다고 밝혔다. 공모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위해서다.

이 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모 교장 임용심사부터 기존 ‘폐쇄형’으로 진행하던 면접을 ‘개방·참여형’으로 개혁한다”고 했다.

공모 교장에 지원한 후보자의 학교경영계획 설명회에 학부모와 교직원이 후보자를 직접 검증한다. 모바일 참여도 가능하다.

이 교육감은 공모 교장은 지원자가 재직하는 학교는 지원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둔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오는 2020년 확대한다.

교장공모제는 교장 임용방식 다양화로 승진 중심의 교직 문화를 개선하고 구성원이 원하는 유능한 교장을 뽑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도입된 제도다.

이 교육감은 “가정의 달, 일상에서 그 존재 의미를 찾고 감사할 때, 조금 다른 환경에 처한 외로운 이들과도 함께하는 배려와 사랑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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