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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민 5명중 1명 흡연..담뱃값 2천원 올라도 차이 없어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민 5명 중 1명이 흡연을 하지만 흡연율은 하락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보건소가 발표한 ‘2018년 수원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수원시민 흡연율은 20.8%로 전년보다 0.8%P 상승했다.

2009년 26.8%였던 흡연율은 2013년 22.7%, 2018년 20.8%로 하락세다. 지난해 흡연율은 2009년보다 6%P 떨어졌다.

남성 흡연율도 2009년 49.4%, 2013년 42.4%, 2018년 38.9%로 9년 동안 10% 가까이 떨어졌다. 2018년 수원시민 흡연율은 전국 평균(21.3%)보다 0.5%P 낮고, 남성 흡연율은 전국 평균(39.3%)보다 0.4%P 낮았다.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됐던 2015년(1월1일) 44.5%에 달했던 (현재 흡연자) 금연 시도율은 2018년 27.3%로 하락했다.

금연시도율 높았던 2015년 흡연율(20.3%)과 2018년 흡연율(20.8%)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금연시도율과 흡연율은 상관관계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시민 비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비만율(자가 보고)은 2013년 22.9%에서 2018년 30.8%로 7.9%P 높아졌다. 비만율이 30%를 넘어선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3~44%를 오가던 ‘걷기 실천율’은 2018년 49.1%로 높아졌다. 이는 전년보다 5.8%P 상승한 수치다.

2018년 기준 ‘스트레스 인지율’은 27.7%, ‘우울감 경험률’은 6.6%였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44%, ‘혈당수치 인지율’은 18%, ‘연간 보건기관 이용률’은 18.8%였다.

수원시 보건소는 7일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이같은 ‘2018년 수원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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