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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주거 취약계층 초청 나눔 행사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어버이 날을 맞아 인천시 주거 취약계층 16명을 초청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에 소외 받는 어르신들 없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과 ‘인천 내일을 여는 집’의 산하 기관인 ‘쪽방 상담소’가 함께 기획했다.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호텔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를 한 뒤 조선시대 한양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인 효종갱을 대접했다. 전태열 총주방장은 “효종갱은 전복, 해삼, 송이버섯, 쇠갈비를 하루 종일 끓여 낸 보양식이다.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여 행사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의 기력보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효종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식사 후에는 곤룡포, 중전당의, 전통 혼례복 등 각종 궁중·전통한복을 입어보고 마당에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함월지에서 소원빌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 나들이를 나온 것 같아 좋다. 이렇게 멋진 한옥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한복도 입어봐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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