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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부정평가 48.4% > 긍정평가 47.4%…민주당 38% vs 한국당 31.5%
-국회 물리력 대치...지지층 결집 양상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평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극한 대치 속에서 모두 소폭 올랐다. 여야의 극심한 대치가 각 진영의 지지자들을 결속시킨 셈이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26일 성인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2.0%v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0.8%포인트 내린 47.4%(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21.0%)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포인트 오른 48.4%(매우 잘못함 34.3%, 잘못하는 편 14.1%)로 오차범위(±2.0%포인트) 내에서 긍정평가를 넘어섰다. ‘무응답’은 1.5%포인트 감소한 4.2%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대구ㆍ경북(TK)과 부산ㆍ울산ㆍ경남(PK), 충청권, 40대, 무직, 진보층에서 오른 반면, 수도권, 30대, 자영업과 학생,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패스트트랙 정국’ 속에서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모두 0.2%포인트씩 올라 각각 38.0%, 31.5%로 집계됐다.

정의당도 7.8%로 0.4%포인트 올랐고,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 역시 0.5%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하며 5%대로 다시 올라섰다. 민주평화당도 0.8%포인트 오른 2.7%를 차지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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