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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여의도 도끼 비…독재 도끼날 삼켜버리겠다”
황교안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황교안 “2중, 3중, 4중 도끼날 야합”
-“광화문 해 뜬다” 집회 결집 호소

[헤럴드경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과 관련해 ‘독재의 만행’으로 규정하고 같은 날 서울 광화문에서 예정된 대규모 집회 결집을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여의도에는 도끼 비가 내린다. 쾅, 쾅, 쾅, 쾅”이라며 “도끼로 장작을 패듯, 독재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의 비가 내려 서슴없이 대한민국을 부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디찬 금속이 법을 쪼개고 민생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2중, 3중, 4중 도끼날의 야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잔인하게 찢어버리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선거법개정안ㆍ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을 추진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 대한민국, 우리 국민, 우리 헌법,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패고 부수고 파괴하고 찢어버리는 저 독재의 도끼날을 저는 피 흘리며 삼켜버릴 것”이라며 “결코, 결코, 결코 죽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독재의 만행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겠다”면서 “독재 종식의 쐐기를 박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아울러 이날 예정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규탄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오늘은 광화문에 해가 뜬다.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의 해를 맞이한다”면서 “모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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