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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소외계층 책 여행 서비스
[성남시 제공]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독서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편다고 22일 밝혔다.

중원구 중앙동 있는 해오름도서관을 사업 시행 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인근 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을 책 배달 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나이별, 교과 과정별 빌려줄 책 800권도 선별했다.대상 어린이는 희망 도서를 포함한 25~50권의 세계명작동화, 문학상 수상작, 초등학교 권장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받게 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해오름도서관 직원들이 책을 캐리어(여행용 가방)에 담아 집으로 배달해준다. 한 달간의 대여 기간이 끝나면 다시 가지러 간다.

성남시는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생활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아동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이번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는 시민 호응을 지켜본 뒤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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