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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판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

  • 기사입력 2019-04-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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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마블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오는 2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를 포함하는 아시아 정킷 행사를 위해 출연자들과 감독, 제작자들이 대거 내한했다. 한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돼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11개국의 기자들이 취재 열기에 동참했다.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 ‘호크 아이’ 제러미 레너(48), ‘캡틴 마블’ 브리 라슨(30)등 영화 출연자들과 한 살 차이 나는 앤터니 루소와 조 루소 형제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와 제작자인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시종 유머 섞인 여유로운 분위기속에서도 어벤져스 시리즈의 의미와 철학 등을 기자들에게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어벤져스4’는 마블의 22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를 잇는 완결판이다. 안소니&조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로 슈퍼 히어로의 고뇌를 그렸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통해 슈퍼 히어로의 분열과 갈등을 보여주며 세계관의 깊이를 더했다. 이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통해 지구의 절반이 사라지고 슈퍼 히어로의 절반이 실종되는 ‘멘붕’ 상태를 그렸다. 이번 영화에서는 살아남은 슈퍼 히어로와 최강의 악당 타노스(조시 브롤린)간의 운명을 건 사투와 결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 루소 감독은 “영화란 철학과 사회적 시사점에 투영됐을 때 의미를 더한다. 전세계적으로 국수주의와 개인주의로 분열돼가고 있는 느낌이다”면서 “영화가 재밌는 것은 많은 캐릭터가 모여 공공의 적을 상대해 글로벌한 공감을 이룬다는 점이다. 이렇게 투영돼 있는 공통체적 개념, 즉 영화가 사람들을 연결하고 대화를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다. 이 점이 예술의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큰 지지를 받았고, 굉장히 큰 프로젝트였다. 영화사에서 ‘반지의 제왕’을 제외하면 아마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만족할만한 결론을 내렸다”면서 “기간이 너무 길어 좌절한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스토리에 많은 열정이 있었고,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해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소니 감독은 “지구의 절반이 사라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 결말과 이번 영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관객들의 반응을 볼때 임팩트와 함께 큰 감명을 받았고, 그것을 엔드게임에서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에 고민했다”면서 “영화에서는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아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지 않나. 영화가 끝나도 스토리는 계속된다. 시네마상에서 좋은 경험이었다. 악당이 이기는 모습을 한번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한번 더 악당이 이기는 것은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국에는 ‘로다주’로 알려진 ‘아이언맨’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무대에서 5분여 막춤을 추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한국이 4번째 방문인데, 지난번 보다 4배가 좋다. 한국에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졌는데, 모두 로다주 덕분이다”면서 “지난 10년간 문화 현상을 경험해 영광이다. 어벤져스는 내 인생을 바꾼 영화다.그때는 마이크가 하나였는데, MCU를 통해 시너지를 낳았다(로다주는 마이크를 2~3개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캠틴 마블’ 브리 라신은 “서울에서 엄청나게 먹고 있다”면서 광장시장에서 ‘마약 김밥’ 먹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는 “경복궁을 갔고, 소주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제작진들은 “러닝 타임이 3시간 2분이다. 많은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안된다. 중요한 장면을 놓치게 된다. 스낵을 가져와야 할 것이다. 화장실 갈 시간이 전혀 없다”고 홍보성 가득한 귀띔을 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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