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원산불]고성군, 산불 진화 완료했다더니..헬기 2대 투입 진화중
이경일 고성군수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산불피해지역 잔불 및 뒷불정리가 완료 되었다고 판단,본격적인 피해조사에 들어간다고 했지만 이날 8일 오전 9시 24분쯤 토성면 용촌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를 투입, 진화작업중이다.



고성군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는 산림피해 250ha, 공공시설 11건, 사유시설 586건, 농가피해 80가구(비닐하우스 3, 창고 9, 건조기 23, 농기계 66, 영농자재 1492, 유통시설 108), 가축 40,772(한우 42, 닭 40,630, 벌 100)이다.

이재민은 천진초교체육관 123명, 아야진초등학교체육관 60명, 동광중고체육관 67명, 각 마을회관 159명, 사회복지시설 8명, 친인척에 227명 등 644명이 임시수용 중에 있다.

군에서는 이재민 긴급지원 상담, 물티슈, 핫팩, 이불, 우비 등 긴급생활안전지원 대책에 들어갔으며, 29개 단체 415명이 산불이재민 지원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천진초교 대피소에 전기가설을 완료해세탁기,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임시거처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했다. 36명의 의료·방역지원반을 운영, 심리지원을 위해 심리상담 11명(천진초교 4, 각 마을에 7)이 활동 중이다. 외부진료기관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1개반 5명을 편성하여 30가구 살균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오수 중계펌프장 6개와 용촌교 오수관도 응급복구를 완료해 땅 꺼짐 현상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에서는 긴급복구와 병행해 정확한 이재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공무원을 피해조사에 투입시켰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