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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ㆍ김연철 장관후보자 임명 찬성 46% vs 반대 43%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청와대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일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장관의 인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5.8%,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43.3%로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섰다. “모름, 무응답”은 10.9%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ㆍ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자유한국당ㆍ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이 다소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멈췄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에 비해 0.4%포인트 내린 47.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오른 47.8%로 긍정률과의 차이가 불과 0.5%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한 38.9%를 기록했다. 4ㆍ3 보궐선거 전후로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가 결집한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당도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가 결집하면서 1.1%포인트 오른 31.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8%포인트 내린 7.2%, 바른미래당 역시 0.6%포인트 하락한 5.3%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2.6%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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