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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 머리띠 두른 배현진 “30대 우파라서 아직 외롭다 공감”
[개돼지연구소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현진 자유한국당 전 대변인이 토끼띠 모양을 두르고 한 유튜버의 방송에 등장했다. 앙증맞은 모습을 한 배현진은 방송에서 “30대 우파는 아직 소수다”라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신념을 지키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배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개돼지연구소’라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는 ‘악플 따위는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우파라서’가 아니라 동조하지 않으면 적이 돼버리는 분위기였다”며 “공감한다. 저도 조금 더 열린 세상이었으면 직장에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앞서 배 위원장은 지난달 페이스북에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을 언급하면서 “나만 나가면 (MBC가) ‘다시 좋은 친구가 된다’며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다른 이들 인격 짓밟았으면 잘 살아야 한다”고 MBC를 비판했다.

2010년부터 8년 동안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낸 배현진은 2012년 시작한 MBC 노조 파업 도중 노조를 탈퇴하고 앵커로 복귀했다. 이후 2017년 12월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의 취임과 동시에 앵커 자리에서 제외됐고, 지난해 3월 8일 퇴사했다.

퇴사 후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권유로 입당해 지난해 6월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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