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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영국 “오세훈의 노회찬 발언, 너무 가슴 아파”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정의당 여영국 당선자가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4·3 보궐선거에서 역전승을 거둔 창원 성산구 여영국 당선자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왜 눈물을 흘렸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여 당선자는 “그렇게 많이 울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여 당선자는 아울러 막판 대역전극과 관련해 ‘느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이미 선거를 3번 치러서 어디서 표가 많이 나오는지 안다. 역전이 가능하겠다는 마음 속의 느낌이 있었다. 새벽까지 가슴졸이게해 국민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창원성산 지역구 의원이었던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와 관련한 발언도 이어갔다.

여 당선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완료된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선에서 민주, 정의당의 단일후보로 나선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45.75%의 득표로 45.21%를 얻은 한국당 강기윤 후보에게 신승했다. 이어 민중당 손석형(3.79%), 바른미래당 이재환(3.57%) 후보가 뒤따랐다.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선의 경우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9.47%를 득표해 민주당 양문석(35.99%)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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