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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김의겸 사퇴했지만, 통장 잔고는 넉넉해질 것”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정의당은 29일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명예를 버리고 돈을 좇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청와대 인사 능력을 감싸며 대변하던 김의겸 대변인이 개인의 부동산 논란으로 사퇴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 대변인은 “김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의 자리는 불명예스럽게 물러나지만 부동산 투기로 인해 통장 잔고는 넉넉해 질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최근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청와대의 인사 검증 절차에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라며 “왜 청와대의 인사 검증 눈높이는 국민의 눈높이를 따라갈 수 없는 것인가”라며 청와대의 인사 능력을 비판했다. 이어 “검증 능력의 문제인지 검증 의지가 없는 것인지 청와대는 하루빨리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결과 김 대변인은 지난해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25억7,000만 원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산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변인은 고가의 상가 매입 결정이 논란이 되자 29일 오전 사의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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