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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들의 다섯가지 덕목…골라쓰는 ‘안목’이 성공비결

  • 기사입력 2019-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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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일으키거나 조직이나 국가를 경영하는데 리더의 능력은 결정적이지만 과연 어떤 리더십이 바람직한가는 한 둘로 모아지진 않는다. 가령 스티브 잡스는 신경질적이고 독선적이어서 직원들에게 인기가 없었지만 인류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물건을 만들어냈다. 그런가하면 유방은 자신은 그닥 내세울 게 없었지만 능력있는 인물들을 잘 써서 천하를 통일했다.

리더십의 본질을 연구해온 김봉국 행복한기업연구소 대표는 리더십의 덕목은 상황에 따라 서로 부딪힐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의 덕목을 적절히 골라 쓸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승자의 안목’은 저자가 수많은 고전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만난 ‘역사의 승자’들에게서 찾아낸 승자의 인문학이다. 저자는 리더에게 필요한 안목으로 ‘결행’ ‘순리’ ‘인덕’ ‘혁신’ ‘공유’ 등 다섯가지를 꼽는다.

남다른 결단력은 성공한 리더라면 공통적으로 지닌 덕목으로 꼽힌다. 저자는 리더를 ‘저지르는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좋은 결정의 힘은 무엇인지 들려준다. 일을 저지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기준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 자신을 냉철하게 평가하고 자신이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해야 일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결단력은 통찰력에서 나오는데, 이는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주의력과 사색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인덕은 상대방이 나를 찾게하는 승자의 용인술로 불린다. 사람을 믿지 못하면 쓰지 않고 일단 쓰면 의심하지 말라는 ‘송사’를 인용, 기업가들이 인재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들려준다. ‘장왕(莊王)의 삼보(三寶)’는 인재 중시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다. 마차를 타고 들어서면 안되는 문으로 마차가 들어오자 눈썹하나 까딱 않고 태자의 마부의 목을 벤 담당관을 장왕이 충신이라 치켜세운 일화는 유명하다. 장왕의 세 가지 보물은 다름아닌 법령과 법령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충신, 충신을 보호하고 중용하는 정책으로, 나라를 제대로 작동시키는 세 가지 축이다.

책은 저자가 2000년 신생 언론사를 만들고 12년간 경영해온 직접적인 경험과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했던 역사의 위대한 리더들의 삶을 통해 크든 작든 각자의 자리에서 요구되는 리더십을 어떻게 하면 스스로 키울 수 있는지 일러준다.
 
이윤미 기자/m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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