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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례 의원, ‘5ㆍ18 망언’ 논란 딛고 한국당 지도부 입성

[연합]

[헤럴드경제] 5ㆍ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논란의 장본인인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최근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 국민의 피땀 어린 혈세를 이용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유공자를 색출해내야 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러나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표를 받으며 김 의원은 당 지도부에 입성하게 됐다. 일반 국민을 한 여론조사에서도 김 의원은 11.8%를 득표하며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그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하기 전에도 설화(舌禍)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던 2015년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시체장사’, ‘거지 근성’ 등의 표현을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공천 당시 논란이 됐다.

김 의원은 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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