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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자유한국당 2ㆍ27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을 거머쥐게 된 황교안 신임 대표는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대표적인 ‘내유외강’형 국정관리 전문가로 평가는다.

1957년 서울에서 출생한 황 대표는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청주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검사 시절 황 대표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통영지청장을 거치면서 검찰 공안 수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대검찰청 공안 1, 3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역임하며 검찰 내부에서 대표적 ‘공안통’으로 불렸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로 근무할 당시에는 국가정보원ㆍ안전기획부 도청사건을 진두지휘하며 공안 수사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대구고검 검사장과 부산고검 검사장을 마지막으로 검사직에서 물러난 황 대표는 19대 국회의우너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처음 정치권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장관에 기용되면서 공직에 복귀했고, 종북과 내란 논란을 일으켰던 통합진보당에 대해 위헌정당해산 결정을 이끌어냈다. 법무부장관에서 곧바로 국무총리로 자리를 옮긴 황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에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으며 국정공백 상황을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대선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해오던 황 대표는 지난달 15일 당에 입당하며 본격적인 정치 인생을 시작했다. 입당 직후부터 당 대표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당권 도전 의지를 나타낸 황 대표는 입당 44일 만인 27일 결국 당대표로 선출되며 한국당의 미래를 책임지게 됐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프로필

-1957년 서울 출생

-경기고ㆍ성균관대 법학과

-제23회 사법시험(연수원13기)

-청주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통영지청장

-대검찰청 공안 1ㆍ3과장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ㆍ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창원지검ㆍ대구고검ㆍ부산고검 검사장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변호사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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