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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청년 사업가 해외진출 지원
70개 청년 창업기업 지원
2개국서 4일간 판촉전 

지난해 롯데마트 고밥전에서 진행된 해외 판촉전.[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롯데그룹이 국내 청년 사업가의 해외 유통채널 진출에 적극 지원한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의 일환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롭스, e커머스, 세븐일레븐, 홈쇼핑, 자산개발 등 9개사는 올해도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통해 해외 판촉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은 롯데마트 베트남 고밥점에서, 내달 22일~25일에는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에서 열린다. 올해는 70개 업체가 참여해 천연치약, 키보드, LED램프, 숙취 해소제, 완구 등을 해외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베트남 내 유통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진행했다.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9개사는 매년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열고, 150명의 국내외 MD들에게 참여기업의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창업 벤처스쿨과 창업가 대전을 통해 롯데의 유통 노하우를 전수해 시장에서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판촉전에 참여했던 ‘JS아이디어’는 아쿠아 슈즈로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누적 수출액이 10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듣고 있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치열한 시장경제에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롯데 유통사업부문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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