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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대된 전자투표제…어떻게 하나
예탁원ㆍ미래에셋에서
주총 10일전부터 가능


[사진=한국예탁결제원(위)과 미래에셋대우(아래)가 제공하는 전자투표 서비스 첫 화면. 주주총회 10일 전부터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주주 로그인’으로 접속하면 투표 가능한 회사별로 안건을 확인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올해에도 3월 정기 주총일이 특정일에 몰리고 있지만, 전자투표제가 크게 확산되면서 참여기회는 예년에 비해 좀 더 넓어질 전망이다.

전자투표를 위해선 우선 전자투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주주 로그인’을 해야 한다. 첫 이용자는 공인인증서 등록화면으로 넘어가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절차가 있다. 공인인증서는 범용 또는 증권거래용, 은행(개인용도제한용)을 이용할 수 있다.

로그인을 완료하면 ‘전자투표 행사’ 화면에서 전자투표가 가능한 회사별로 의결권 상세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의안을 확인한 후 찬성, 반대 또는 기권을 선택하고 투표 행사 버튼을 누르면 된다. 투표를 마친 뒤엔 전자투표 행사내역에서 확인도 가능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 절차 [한국예탁결제원 캡처]

전자투표와 관련된 사전 정보는 주총 2주 전까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우편으로 발송하는 전자투표 관련 주총 소집통지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총 10일 전부터 주총일 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K-eVote)뿐 아니라 미래에셋대우 ‘플랫폼V’ 서비스도 실시된다. 미래에셋대우 ‘플랫폼V’은 웹사이트뿐 아니라 주식거래시스템인 HTS, MTS를 통해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알림도 보내준다.

전자투표 참여기업은 1500여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5일까지 예탁결제원을 이용하기로 한 상장사는 1336개이며, 미래에셋대우는 150여개(의향서 기준) 수준으로 전해졌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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