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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神’ 박신양 VS 고현정 뭉친 ‘조들호2’ 오늘 첫방…시청률 얼마?
7일 오후 10시 시즌2로 돌아오는 ‘조들호’. 연기신 박신양과 함께 고현정이 캐스팅 되면서 밀도있는 전개가 기대된다. 예고편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3년 만에 열혈 동네 변호사 ‘조들호’가 시즌2로 안방으로 돌아온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작시사회에서 한상우 PD는 “‘시즌1’이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에피소드 구성이었다면 ‘시즌2’는 사건이 맞물리며 사회 구조적인 면을 건드리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배우 박신양이 조들호 역을 맡아 빽없고 억울한 서민들을 대변하는 정의의 수호자로서의 명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SBS TV드라마 ‘리턴’촬영 도중 중도 하차한 고현정이 비중 있는 배역인 국일그룹의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이자경은 국일그룹 회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능력자이자 자신의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거악’으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양면적인 성향의 캐릭터다.

한 PD는 “이자경 캐릭터는 피해자면서 가해자이기도 한 어려운 역”이라며 “논란이 있었지만 양가적인 연기를 할 최적의 배우”라며 고현정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촬영을 같이 해보니 옳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고 왜 고현정이 최고의 여배우인지 확실히 알겠다”며 고현정을 추켜세웠다.

이날 제작 시사회에서는 남녀 주연배우인 박신양과 고현정이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PD는 “노동법을 지키다보니 오늘 하루 종일 촬영이 있어서 같이 못 왔다”고 말해 달라진 제작환경 분위기를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시작은 조들호가 지나친 자기 확신으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고, 공황장애를 겪으며 백수로 지내는 상황에서 출발한다.

2016년 ‘동네변호사 조들호1’은 17.3%(닐슨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 속에 종영했다. 시즌2에서는 연기신이라고 하는 고현정의 합류로 박신양과 함께 카리스마 대결에 새삼 관심이 쏠리면서 첫 방송에 대한 시청률도 기대를 모은다.

‘조들호2’는 7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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