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종수, 美서 16만弗 사기 의혹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배우 이종수가 미국 체류중 또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 미 LA 소재 한인 방송매체 USKN은 지난 3일 “이종수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지노에 근무하면서 한인들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고 실명 보도했다.

국내 일간지도 “최근에도 약 16만 달러(한화 1억7000만 원)를 빌리고 갚지 않아 피해자들이 난처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수는 미국에 정착하기 직전 국내서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지난해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고 당일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이종수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가 사건 중재에 나서 고소인과 이종수의 가족이 합의해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또 다른 채권자가 나타나 논란이 증폭되기도 했다.

이후 국내서 행방이 묘연했던 이종수는 지난해 6월 미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의 한 카지노에서 프로모션 팀의 호스트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민성기 기자/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