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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집권3년차 쇄신 ④] 문대통령 새해벽두 ‘경제스킨십’ 올인…“중기인, 우리 경제 주인공 되길”
-중기벤처인 200명 청와대 초청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 연설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창의적 아이디어 제품화하는 메이커와 제조 스타트업 병행하는 회사를 격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벽두부터 경제 행보에 올인하고 있다. 벤처창업공간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엔 청와대로 중소ㆍ벤처기업인을 초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중소기업인과 벤처기업인 200명을 영빈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현장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의 2019년 계획을 공유하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노고를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숨은 조력자인 중소기업인이 앞으로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서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벤처 단체장 12명, 그리고 우수중소기업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인 145명이 초청받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ㆍ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ㆍ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ㆍ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등은 정부 관계자도참석한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과 국회 관계자,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인들이 약 1시간30분 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언하고, 문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중간중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새해 경제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초에도 첫 현장 방문으로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LNG선박 건조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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