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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익의 신재민 저격…“조직 운영 룰 어기고 文정부 망치려해”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청와대의 KT&G사장 교체 개입 의혹을 폭로한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을 향해 “자신이 속했던 조직, 즉 (문재인)정부를 망치려고 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남겼다.

황교익 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조직이든 회의를 한다. 온갖 말이 다 나온다. 사안이 결정되면 그때에 나온 말들을 되 뇌이지 않는다. 결정의 내용과 다른 의견을 낸 사람도 함께 그 결정에 따라 조직을 운영한다. 내가 배워온 조직 운영 방식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씨는 “이러지 않으면 조직은 망한다. 나라도 똑같다. 신재민은 이를 어겼다. 그는 자신이 속했던 조직 즉 정부를 망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직이 불법하고 반국가적 반사회적 일을 결정하였다면 사정은 다르다. 신재민은 내부고발자가 된다. 과연 그랬는가“라고 일갈했다.

황 씨는 그러면서 JTBC의 “신재민, ‘적자국채 강요’주장 이어 ‘카톡 대화’도 공개”라는 제목의 보도내용을 링크해 업로드 했다.

앞서 신 전 사무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익신고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신 전 사무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KT&G 사장 교체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폭로와 함께 기재부에 4조원 규모의 적자국채를 추가 발행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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