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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김정은 신년사 환영…평화체제 구축에 최선”
[사진=헤럴드경제DBㆍ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남북관계 발전ㆍ비핵화 병행”

-“국제사회와도 긴밀하게 협력”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9년 신년사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북한 신년사 관련 논평에서 “정부는 오늘 북한이 김 위원장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확대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그동안 남북공동선언을 착실하게 이행해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간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남북 간 화해협력을 진전시켜 남북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국제사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격동적인 해였다고 평가했다.

또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남북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해 사실상 불가침선언이라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는 재개를 전격 제안하기도 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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