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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셧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그와 관련해서 우리가 할 수있는 것이 없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에게 그들의 표를 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는 트위터에서 “상원은 셧다운을 막기 위해 만장일치, 초당적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는데 당신이 또 성질을 부려서 하원에 그 타협을 무시하도록 했다”며 “셧다운은 당신(트럼프 대통령)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상원이 지난 19일 셧다운 사태를 피할 긴급 단기 지출법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하는 상황을 감수하고서라도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관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재러드 쿠슈너를 의회에 보내 민주당 지도부 설득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미국은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 ‘셧다운’ 상태를 맞게 됐다. 22일 0시부터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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