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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범 “빠른 실행력으로 시장 판 바꾸자”
LGD 부회장, 위기극복 거듭 강조

LG디스플레이의 ‘2018 혁신성과발표회’에서 한상범 부회장(오른쪽)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이 시장선도 의지를 다지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제공=LG디스플레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빠르고 독한 실행력으로 시장의 판을 바꾸자”며 새해 위기극복을 재차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와 ‘2019년 혁신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한 부회장은 이날 “2019년은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사가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꿔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가 매년 개최하는 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에게 시상하고 내년도 TDR 을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다.

TDR은 ‘풀어 헤쳐(Tear Down) 새롭게 디자인한다(Redesign)’는 뜻의 LG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2019년 혁신추진 방향으로 ‘Speed(스피드)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일등품질, 일등납기)’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이를 실행할 35개 TDR을 새롭게 출범했다. 혁신 슬로건은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납기, 일등 품질로 고객을 감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천예선 기자/c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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