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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스포츠산업 최고상에 충남 천안시
2017년 천안 FIFA U-20 대회, 베트남 응원단 [시민중심 행복천안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개최하면서 경기장 주변에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하고 녹지와 가로화단을 새 단장했으며, 한국의 얼이 깃든 민속관광 ‘흥’ 축제를 알리며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축구 이외의 색다른 재미도 함께 선사했다.

시민들은 베트남 등 대한민국이 아닌 참가국 선수들에게도 열띤 응원을 보내며 격려했다. 대회 대최 이전부터 지금까지 종합운동장 미개발부지에 106개의 체육시설, 북부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천안시는 또 ‘투르 드 코리아 2018’ 등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KOVO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연고지로 프로배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천안시가 올해 스포츠산업에 기여한 최고의 단체(대통령 표창)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미래 성장산업인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지자체, 개인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등 다양한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스포츠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스포츠 기업 창업 지원에 힘쓴 재단법인 대구테크노파크가, 우수상(기업)은 스크린 배드민턴을 개발한 ㈜티엘인더스트리가 수상한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에는 실내 다목적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힘쓴 부산 아이파크(K리그)가, 우수 지방자치단체에는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총 100여 개를 조성한 경기 안산시가 선정됐다. 개인이 받는 공로상 수상자로는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 지원에 힘쓴 경희대학교 이정학 교수로 정해졌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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