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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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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중 이색행사인 ‘반나체 산타 달리기’ 9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반나체 산타 달리기’ 참가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산타클로스의 모자와 복장,수영복 등 다양한 반나체 차림을 하고 거리를 달리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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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매년 열리는 이색행사인 ‘반나체 산타 달리기’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자선 모금 행사로 지난 2004년 첫 행사 때 참가자가 불과 12명에 그쳤지만 해가 갈수록 인기를 모으면서 매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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