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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스타 2018 특집-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미르’ 영토 국내로 확장, 모바일 사업 ‘가속’


- BTB서 자사 라인업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 

전시관 위치 : BTB-P01, P45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남다른 각오로 '지스타 2018'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8' BTB 전시관에 4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들은 이번 행사 BTB(Business to Business) 전시관 참가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자사의 '미르' IㆍP 라이선스 사업영역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각종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미르의 전설4', '미르M' 등 관련 모바일게임 출시와 웹툰, 웹소설 등 이종 콘텐츠로의 확장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이카루스M'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모양새다. 위메이드서비스를 중심축으로 삼고 게임사업 역량 배양에 나선 이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이들은 이번 지스타 참가에 대해 'Infinite imagination(무한한 상상)'을 슬로건으로 삼고,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부스를 선보인다. 전체 부스는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위메이드서비스가 각 20부스로 분리돼 있는 공간을 하나로 보이도록 함으로써 통일성을 높였다.  
특히 양사 부스는 변화된 위메이드의 기업 브랜드와 비전을 보여주는 '브랜드관'과 '이카루스M'을 비롯해 '미르' IㆍP로 개발 중인 게임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관'으로 구성됐다. 오픈 라운지 형태로 구성된 부스는 방문객 누구나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공간과 더불어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위메이드는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미르' IㆍP 사업 논의 및 게임 소싱, 투자 상담 등 자사 게임 라인업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르' IㆍP 라이선스 사업의 지평을 국내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같은 영역 확장에 나서는 배경으로는 중국에서의 관련 사업이 일정 부분 궤도에 올랐다는 점이 제기된다. 그간 위메이드는 중국 중전열중과 협약을 맺고 IㆍP 양성화 수권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정식으로 수권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들도 생겨났다. 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문화전매그룹의 지식재산권 등록 시스템 'IPCI'에도 참가했으며,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상 역시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미르' IㆍP의 영향력을 다시금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이들은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어 주목된다. '이카루스M'의 서비스를 맡은 위메이드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미르'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역량 배양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2019년 상반기 서비스 목표인 '미르의 전설4'를 비롯해 '미르M(열혈전기HD)', 엔드림이 개발 중인 '미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 관련 IㆍP를 활용한 게임개발에 한창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9년 1분기를 목표로 일본과 대만 지역에서의 '이카루스M'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만큼, '지스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 측은 "지난 3분기까지 중전열중과의 협약을 통한 IㆍP 양성화 수권사업, IPCI(중국 지식재산권 등록시스템) 참가, 웹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이종 문화콘텐츠 제작 등 중국 현지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춘 만큼, 그 영향력을 국내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메이드는 '지스타 2018' 현장에서 기자간담회 개최를 예고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1월 15일 열리는 이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비전과 사업 방향, 2019년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스타'는 이들이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요출품작
■ 미르의 전설
 



'미르의 전설'은 지난 국산 MMORPG의 '고전' 중 하나다. 특히 지난 2001년 출시된 '미르의 전설2'는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 누적 매출 3조 원 등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이를 발판으로 위메이드는 현지 개발사들과 손잡고 '열화뇌정', '최전기(한국 출시명 미르의전설2 리부트)' 등 '미르' Iㆍ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미르의 전설4', '미르M', 엔드림이 개발 중인 '미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 관련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이카루스M



'이카루스M'은 지난 2014년 출시된 온라인게임 '이카루스' IㆍP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창공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중 전투와 궁극의 힘을 지닌 주신 펠로우를 비롯해 동반, 탑승, 비행이 가능한 300여 종의 '펠로우 시스템'이 핵심 콘텐츠다. '글레디에이터', '어쌔신', '아티스트', '레인저', '위자드' 등 클래스 5종의 개성 강한 액션 및 클래스 스킬 연계 스킬 시스템은 물론, 수동 조작의 짜릿한 손맛이 더해져 정통 MMORPG 본연의 재미를 담았다.  국내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에 올랐으며, 11월 들어 정식 서비스 100일을 맞이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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