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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 카셰어링 ‘첫발’…7일 배곧생명공원서 체험행사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체험 구간. [자료제공=국토부]
앱-차량-시스템 연동 성과 발표
실제 승객이 차량 부르고 탑승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자율주행 기반의 카셰어링 서비스가 첫발을 뗀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으로 자율주행차를 호출하고 시승하는 체험행사를 7일 경기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의 카셰어링(차량 공유제) 서비스 기술 개발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앞서 서울대학교ㆍ현대자동차ㆍ도로공사ㆍ쏘카 등으로 이뤄진 SK텔레콤 컨소시엄은 6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R&D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앱, 차량 소프트웨어, 관제 시스템 등이 개발됐다.

스마트폰 앱은 이용고객에게 차량 배정 여부와 탑승 위치,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제공한다. 전용 소프트웨어ㆍ알고리즘은 승객 위치정보 기반으로 최적의 차량을 배차한다. 시스템은 차량 관제 등을 수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체험객 100명은 배곧생명공원 내 주행 구간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해 자율주행차를 호출한다. 배정된 자율주행차가 체험객 앞으로 이동해 목적지에서 내려주고, 다음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유경제 시대가 도래하면 교통분야에서 호출형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선진미래교통 시스템의 도입ㆍ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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