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잇따른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시장을 압박하자 시중 유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강도 높은 규제로 주택시장을 통한 투자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상가나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특히 최근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상품은 지식산업센터다. 오피스텔의 경우도 인기지역은 규제로 묶였고 상가시장의 경우도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이나 공실 증가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
반면 지식산업센터는 여러 규제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강화된 DTI(총부채상환비율), LTV(담보인정비율),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대출규제도 빗겨갔으며, 주택이나 오피스텔처럼 전매제한 등의 규제도 없다.
또한 분양가 70~80%의 저금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적용 가능하며, 신규로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한 경우에는 부과세도 환금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들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울 인근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김포G타워'가 공급 중이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주목 받는 이 단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에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 214대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2019년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여의도, 마곡, 강남 등으로 이동이 빠르다. 또 제1, 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진입이 수월하며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입주시기가 비슷한 KB전산센터 바로 전면에 들어선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신세계 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등 관공서와 탄탄한 기업 인프라 구축될 예정이다. 주변으로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고 호텔 및 상권 조성도 활발하다.
분양가격은 3.3㎡당 500만원대로 책정됐다. 하나자산신탁사가 책임준공을 보장하며 KB국민은행에서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개인신용도에 따라 변동)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42(장기동, 3층 304호)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