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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장성급회담 26일 판문점 통일각서 개최…남북 군사협의 가속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7일 전방 비무장지대(DMZ) GP(감시초소)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 논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남과 북이 비무장지대(DMZ) 지뢰제거 및 공동 유해발굴에 돌입하며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본격화한 가운데 군사 공동위원회 구성에 시동을 걸며 남북 군사 협의를 더욱 가속화한다.

국방부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이 2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평양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 관련 중간 평가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협의하고,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과 한강 하구 공동조사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총 5명의 대표단이,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대표로 참가한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은 우리 측이 전통문을 통해 남북장성급군사회담 개최를 제의하였고, 북측이 이에 호응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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