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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낙원’ 인니 숨바섬 인근서 규모 5.9·6.0 잇단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인도네시아 숨바섬 남부 근해에서 규모 5.9와 6.0의 지진이 15분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숨바섬 남부 근해에서 규모 5.9와 6.0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앞서 술라웨시 섬이 강진과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섬인 숨바섬 인근에서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미국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인용해 첫 지진은 이날 오전 7시 59분 약 75만여 명이 거주하는 숨바섬에서 4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후 15분이 지나 이보다 강한 규모 6.0의 지진이 동일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30km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dpa 통신도 인도네시아 지질당국을 인용해 숨바섬 인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숨바섬은 지난 28일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8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술라웨시 섬 남부에서 약 1600km 떨어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사상자 등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도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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